학교 파티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때 나는 20살을 갓 넘긴 상태였으며,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 우린 모두 술에 쩔어 있었기 때문에 택시 우버(Uber)기사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는 우리를 태운 채 캘리포니아의 스놀이라는 도로를 통과하고 있었다. 차에 탄 우리는 모두 이 도로가 안좋은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새벽 3시, 우리 모두는 술에 취해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고, 단지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잠시 후, 기사는 길이 끝나는 지점 한 켠에 차를 세우고 한 소녀를 태웠다. 그녀는 차의 뒷좌석에 앉으며, 자신의 이름이 메리라고 했다. 그녀가 입었던 의상을 본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랏다. 그녀가 입은 것은 하얀색의 웨딩드레스였다. 그녀가 말하길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