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포, 범죄 미스테리

[해외공포실화] 공포 실화 이야기 3편

Mr.Lee Mystery 2020. 4. 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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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빌딩에서 본 이상한 여자

 

이 이야기는 정말 몇 년 안 지났을 때의 이야기이다.

 

내가 사촌 형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놀고 있었을 때인데, 거실 창문 앞으로 빌딩이 하나 보이곤 했다.

 

그날 밤, 우리는 열심히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시간은 저녁 7시 정도 됐었고, 그날은 이상하게 우리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그 빌딩의 커튼이 열려 있었다.

 

난 빠르게 살펴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언서 창문 쪽으로 다가갔다.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그 여자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여자의 머리카락이 온통 얼굴을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 사촌 형에게 말했다.

 

형은 내가 말한 것에 놀란 것 같았다.

 

내게 쌍안경을 가져오라고 시킨 뒤, 형은 다시 건너편을 바라봤다.

 

그리고 갑자기 형이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형이 이렇게 대답했다.

 

"미친, 저게 뭐야?!"

 

그래서 나도 쌍안경을 받아 든 채 들여다봤을 때였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은 온통 피투성이였고, 그녀의 노란색 드레스 위로 계속해서 피가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은 작은 샹들리에에 걸려있었다.

 

사촌 형은 군 복무를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 방에 들어갈 정도의 용기가 있었다.

 

우리가 그 방에 들어가려 하기 전에, 우리는 경비원에게 그 방에 뭐가 있는지 알려줬다.

 

2명의 경비원이 우리를 따라오고 있었고, 나는 다른 경비원 한 분에게 우리가 무엇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지 확인시켜주기 위해 우리 방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 역시 충격을 받았다.

 

경비원은 사촌 형과 같이 있던 다른 경비원에게 무전을 친 뒤, 우리도 바로 그 빌딩으로 향하기로 했다.

 

우리는 경찰에도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우리는 문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곳의 모든 불들을 켰고, 그 안에 있던 모든 것들은 엉망 그 자체였다.

 

침실 문을 열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것은 그 샹들리에에 걸려있던 시체였다.

 

2주가 지난 뒤, 그 살인범은 체포되었고, 우리는 경찰에게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난 우리가 겪었던 그 공포가 잊히지 않는다.

 

 

운전 중 마주쳤던 여자귀신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아마도 1997년쯤이었던 것 같다.

 

어느 날 나는 새벽 2시쯤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그 길은 매우 외딴곳이었기 때문에 주변에는 제대로 된 가로등도 없었고, 도로 양쪽에는 거대한 벵골보리수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소름이 돋는 모습이었다.

 

그 섬뜩한 도로를 가로질러 나는 마침내 친구 집에 가까워졌고, 한 공원에 있던 벵골보리수 아래에 막 주차를 하려던 참이었다.

 

차 시동을 끄고 난 뒤, 어디선가 갑자기 여자의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 차 주변을 둘러봤지만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좀 더 커진 여자의 웃음소리를 듣는 순간 온몸의 감각이 내가 잘못된 장소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렸다.

 

재빠르게 다시 시동을 걸고 차 전조등을 킨 순간, 내가 주차하고 있던 그 나무의 가지 위에 앉아있던 하얀 옷을 입은 여자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 여자의 몰골에 아연실색했다.

 

그녀의 두 눈은 피로되어있었고,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고 있었는데, 그녀가 한 충격적인 짓을 본 나는 그저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자신의 복부를 찢어 모든 장기들을 꺼내 든 것이었다.

 

나는 허겁지겁 차를 반대로 돌려 그 장소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그 순간 친구가 내게 전화를 걸어 대체 어디에 있는 건지 물어봤다.

 

나는 그에게 방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주었고, 그는 내가 잘못된 길로 갔다며, 다시 올바른 주소를 불러주었다.

 

그 도로를 가로지른 후, 나는 잠시 차를 멈춘 채 마을 사람들에게 내가 겪었던 일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그 사람들은 내가 도망쳐 나온 바로 그 장소에서, 한 여성이 벵골보리수에서 목을 맨 채 자살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이후, 나는 절대로 그 장소를 가로질러 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 끔찍했던 일은 아마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되었다.

 

 

이웃집의 미친 여자

 

몇 년 전에 나는 친구로부터 아파트를 빌렸다.

 

그는 최근에 그것을 사서 완전히 개조하고 팔려고 내놓았지만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그동안은 그럼 내가 빌리겠다고 제안했다.

 

이사하고 나서 나는 옆집 아주머니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45살 정도였지만 훨씬 더 늙어 보였다.

 

그녀는 밤새도록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누군가와 큰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때문에 잠이 들지 못하는 지경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집에 찾아가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문을 열자 나는 재빨리 집안을 엿보았는데, 그녀 집안의 복도에는 각각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는 십자가들이 걸려있었으며 '예수'나 '천사'같은 말들이 사방에 낙서되어 있었다.

 

 

검게 칠해져 있던 모든 창문은 빛을 하나도 들일 수 없을 것처럼 어두웠다.

 

축축하고 누렇게 얼룩진 50년 된 카펫 위에는 개똥과 함께, 바퀴벌레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록 그 집엔 개가 없었지만 말이다.

 

나는 그녀에게 제발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나를 보고 문을 닫기만 했다.

 

그러자 그녀는 라디오를 더욱 크게 틀었다.

 

다음날 밤 여자 친구가 묶고 가게 됐다.

 

나는 한밤 중에 침대 옆에 있는 어떤 그림자가 자고 있는 우리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깨곤 한다.

 

나는 졸릴 때 어둠 속에서 보통 하는 것처럼 환각을 일으키는 것 같다.

 

그러나 그 후 그림자가 말을 시작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내 옆집 이웃이었고, 그녀는 손에 뭔가를 들고 있었다.

 

그녀가 이 밤에 내 집에 들어와 얼마나 오래 서 있었던 걸까, "밤엔 문을 잘 잠가야지." 그녀가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다음날 아침 나는 누군가가 내 침식 창문 아래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다.

 

그것은 내 이웃이 혼자 지껄이는 것이었다.

 

그녀는 썩어가는 죽은 개가 안에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

 

밖은 지독하게 더웠고, 그 비닐에서는 마치 죽음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이쯤 되니 정말 무서웠다.

 

그녀는 말할 것도 없이 미친 사람이었다.

 

나는 위층으로 올라가서 다른 사람의 문을 두드리며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그 남자도 나만큼 무서워했다.

 

그녀는 그가 아이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던 어느 날 저녁에도 그의 아파트에 침입했다고 한다.

 

그는 간식을 먹기 위해 소파에서 일어났고, 소파 뒤에서 전동 드릴을 들고 그를 쳐다보고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이 단계에서는 내 정신이 거의 피폐해지는 것 같았다.

 

내가 경찰에 신고해보니 그들은 이미 그녀에 대해 다 알고 있었다.

 

그녀는 명백히 폭력적인 정신분열증 환자였는데, 약을 전혀 먹고 있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강제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녀의 허락 없이는 그녀의 소유인 그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녀가 밖에 나갈 때 그녀를 데려오는 것이었다.

 

나는 이틀 동안 그녀의 담배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잠을 자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새벽 2시에 편의점으로 나가는 소릴 듣고 나는 경찰을 불렀다.

 

3대의 자동차와 벤이 출동했다.

 

그들은 그녀를 제지하고 벤에 던져놓고 어떤 기관으로 차를 몰고 가는 것 같았는데,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마치 그녀가 원래부터 그곳에 없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녀를 다시 볼 수 없었지만, 아직도 잠자고 있는 동안, 그녀가 나를 쳐다보는 악몽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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