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포, 범죄 미스테리

조디악 킬러 미스테리 : 해외 연쇄살인 미제사건

Mr.Lee Mystery 2020. 4. 29. 00:00
반응형

 

왼쪽 : 데이비드 아서 파라데이, 오른쪽 : 베티 루 젠슨

 

1968년 12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발레조에서 데이비드 아서 파라데이와 베티 루 젠슨의 첫 데이트는 마지막 데이트로 끝나게 되었다. 권총을 든 한 남자가 '연인의 차선'에 주차된 그들의 스테이션 왜건으로 다가갔다. 그 낯선 사람은 데이빗의 머리를 쐈다. 그 후 베티 루는 도망갈 때 등에 다섯 발의 총격을 받았다. 이 살인사건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범죄 미스테리의 시작이었다.

 

같은 살인자가 총 37명의 희생자를 만들어냈다. 그는 또한 경찰이 특정지은 5명의 살인을 저질렀고, 전화, 편지, 암호 퍼즐로 관계당국을 조롱했다. 오늘날까지 범인은 잡히기는 커녕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도 없다.

 

왼쪽 : 마이클 마조, 오른쪽 : 달렌 페린

 

1969년 07월 04일 밤 발레조 경찰서는 전화를 받았다. 벨소리가 울렸고, 이 남자는 달렌 페린을 살해하고 불과 40분 전에 표적이 된 마이클 마조를 살해하려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전화 통화 동안, 그 살인자는 패러데이와 베티 루의 살해에 대한 것도 인정했다.

 

한 달쯤 지난 08월 01일 편지가 시작되었다. 3개의 신문사가 각각 살인자의 3분의 1의 암호 같은 메세지를메시지를 받았다. 미스터리 범죄자는 만일 그들이 퍼즐을 풀면, 그는 자신의 신분을 밝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살인범은 또한 만약 신문이 그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그는 '주말 즈음에 혼자 있는 사람들을 밤에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경찰과 언론이 이것이 진짜라는 증거를 원했기 때문에 신문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초기에 이 사건을 인쇄하였다. 살인자는 이에 반응했고, 처음으로 자신을 조디악 킬러라고 칭했다.

 

왼쪽 : 도날드, 오른쪽 : 베티 하든

 

일주일 후, 도날드와 베티 하든이라는 두 명의 고등학교 선생님에 의해 암호가 풀렸다. 비록 이 코드가 밝혀낸 것은 살인자의 이름이 아니라 그의 뒤틀린 마음이었다. 그 암호로 살인자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살인은 그가 죽었을 때 갈 곳인 낙원의 노예가 주었다고 선언하였다.

 

왼쪽 : 세실리아 셰퍼드, 오른쪽 : 브라이언 하트넬

 

하지만 암호를 해독하는 것만으로는 이 사이코패스를 막을 수 없었다. 한 달 후에 두 명의 피해자가 더 나오게 되었다. 세실리아 셰퍼드와 브라이언 하트넬 학생들은 호숫가에서 소풍을 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묶여서 여러번 찔렸다. 오직 브라이언만이 그 공격에서 살아남았다.

 

 

2주 후에 또 다른 끔찍한 살인사건이 뒤따랐는데, 그 살인자는 택시 운전사 폴 스틴의 뒤통수를 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범인과 통화까지 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를 놓아주었다. 왜냐하면 경찰 무전에서 범인에 대한 묘사는 흑인 용의자를 지칭했기 때문이다. 더 많은 편지들이 접수되어 학교와 스쿨버스를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다가 1974년에 갑자기 편지가 끊어졌다.

 

경찰은 일부 손도장, 목격자 진술, 경찰과의 조우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좌절을 겪었다. 2,500명이 넘는 용의자에 대한 리스트가 있었고, 몇 년 동안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조디악 킬러에 의해 추가 살인이 발생하였다.

 

왼쪽 : 로렌스 프리드먼 박사, 오른쪽 : 데이비드 반 누이스

 

무엇이 남자가 그런 행위를 저지르는 동기를 부여하고 경찰을 피해 갈 수 있었을까?

 

발레조 경찰서의 대위 웨이드 버드는 살인자가 내몰린 천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시카고 대학의 로렌스 프리드먼 박사는 조디악 킬러가 불안감에 압도되어 범죄를 저질렀고, 친밀감을 갈망하여 부부들을 공격했다고 믿는다. 윌리엄 베이커와 같은 심리학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문제와 그 문제들을 비난해왔다. 폭력 전문가인 마이클 켈러와 심리학자 데이비드 반 누이스는 그가 다중 인격 장애를 겪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우리가 이 연쇄 살인범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결코 알지 못하지만, 그의 정체성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것 같다.

 

톰 보이트

 

조디악 사건 전문가 톰 보이트가 운영하는 전용 웹사이트는 경찰 보고서, 사진, 목격자 진술, 살인범에 대한 이론 등을 모두 모아서 보여준다. 그의 웹사이트에는 7명의 용의자가 있다. 하지만, 범인 수색은 수년 동안 더 많은 대중 매체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왼쪽 : 킴벌리 맥게스의 저서, 오른쪽 : 데니스 래더

 

2016년 02월 킴벌리 맥게스는 조디악 킬러가 BTK 킬러로 불리는 데니스 래더라는 심층 이론을 발표했다. 데니스 래더는 캔자스에서 10명을 살해한 미국의 연쇄 살인범이었다. 그의 방법은 희생자들을 묶고 고문하고 죽이는 것이었다. 그 두 사건은 서로 유사한 점이 두드러진다.

 

 

 

두 살인자는 모두 살해를 저지르는 동안 편지를 보내고, 피해자들과 비슷한 행동을 보였으며, 1974년 조디악 킬러의 편지가 멈추자 BTK 킬러는 자신의 대학살을 시작했다. 이는 강력한 이론이지만,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경찰은 20명에서 30명 사이의 연쇄살인범이 같은 시간 미국에서 활동 중이며, 조디악 킬러라는 의문의 사건은 아직 미해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디악 킬러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