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은 14년 동안 망명 생활을 하였다. 한때,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일의 후계였지만 총애를 잃고 권력의 자리도 잃었다. 2017년 02월 13일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금지된 신경작용제를 이용한 일당에게 살해당하였다. 그의 이복동생이 바로 의심을 받았는데, 형 대신 평양에서 지도자가 된 김정은이다.
김정남은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의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이번 암살로 북한에게 가장 중요한 두 우호국인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심기가 많이 불편해졌다.
한국, 미국과의 긴장 관계도 고조되었었다. 사건은 너무 많이 악화되었고, 전쟁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보여졌었다. 그냥 전쟁도 아니고 핵전쟁이었다.
김정은은 왜 강력한 적국에 도발하며, 유일한 동맹국들을 멀어지게 만드는 것일까?
북한에서 일련의 도발적인 행위를 해 왔지만, 김정난 암살사건은 가장 놀라운 사건이다. 김정은은 불법적 핵실험을 실시하며,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가지고 세계에 보란 듯이 행진을 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실사격 훈련까지 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과 미국은 연례 군사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은 11일 동안 계속되었고, 항공 모함, 전투기와 기동 훈련까지 등장했었다. 미국도 호주 해군과 예정된 칼빈슨호 훈련을 중단하고, 일본 해군과 새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가동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새 경제 제재를 지시했고, 김정은을 약한 상대라고 하며 큰 충돌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 대처 방안에 대해 모든 군사적 선택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말하였었다. 다양한 외교, 안보, 경제 조치를 분석하고 있고, 모든 선택권을 검토중이라고도 하였다.
한편, 김정은은 어떤 공격이 오더라도 무자비한 대응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김정은은 미국과 일본과 한국의 공격을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도움에 기댈 수도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북한의 무역은 80% 이상이 중국과의 무역이다. 특히 북한은 석탄 수출과 석유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김정남 암살 사건 결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 석탄 수입을 연말까지 중단시키기 까지 하였다. 취약한 경제와 가동 준비가 안 된 핵무기로 김정은이 구명 밧줄을 끊고 가장 강력한 적을 도발하는 건 자살 행위처럼 보인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불만은 위장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석탄 수입 중단 결정은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2017년 할당량은 이미 다 사들였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정은의 핵 개발을 막으라는 압력에 시진핑은 저항해 왔다. 미국이 한국에 군대와 미사일 시스템을 두고 있는 한 중국의 정책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때, 중국이 김정남이 김정은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평양을 위협할 도구로 삼으려 했는데, 이제 김정남이 죽으니 김정은을 옹호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게다가 말레이사아는 암살 책임을 북한에 묻는 걸 단념한 것처럼 보인다. 북한 용의자들도 다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퇴역한 해군 소장 존 커비는 김정은을 미친 사람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그것은 실수라고 말한다. 미국 외교정책포커스 공동 소잔 존 페퍼도 동의했다. 김정은의 모든 행동은 아버지와 할아버지 때와 똑같은 목표에 맞춰져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에서 김 왕조와 그의 권력의 보존이다. 최근 북한 탈주자의 말을 빌리면 김정은은 스스로 왕이 되고 싶어 한다고 한다. 페퍼의 말에 의하면 이 목표를 위해 김정은은 미국만이 줄 수 있는 외교적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정은의 권한을 미국이 인정하면 대부분 서상 국가와 한국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경제 제재는 풀리고 무력 견제도 풀리게 된다. 북한은 세계에 개방되고 김정은은 그 진입점이 될 것이다. 그러면 김정은의 통치도 계속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을 협박하거나 망신을 줘서 김정은의 권력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 최근 적대감이 높아져 두 작전 다 잘되고 있다. 김정은의 도발 행동 타이밍까지 설명해 줄 것이다. 김정은의 국제무대의 적은 양쪽으로 나뉘어 있다. 한국의 보수파 정권은 탄핵을 당했고, 새 대통령은 북한을 달래자는 쪽이며 미국에 딱히 우호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트럼프를 좋아하는 나라는 지금 거의 없다. 북한 국경에 군대와 군함을 동원해 위협하면 트롬프가 코너에 몰릴 수 있다. 만약 트럼프가 이 은둔 왕국을 공격하면 중국과의 전면전에 불을 붙일 뿐 아니라 김정은을 피해자로 만들게 된다.
따라서, 이복형을 죽인 걸 김정은이 부인하는 것이다. 대신 적들이 음모를 꾸몄다고 주장하면서 동정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것이다. 더구나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수십만 명의 한국인들을 결국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미사일 시스템이 보복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트럼프가 할 수 없이 양보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미국 저치가 난처해질 것이다. 김정은 정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야 할 수도있다. 김정은은 하고 싶은 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실험을 하는 것이다. 한국 위기 상황을 국제 포커 게임이라고 한다면, 김정은은 모두에게 '할 테면 해 보라'는 중이다. 동맹국들이 자신을 못 버린다는 것과 적들이 공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남북한은 폐허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정은의 권력은 더 정당해 질 것이고,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존중을 받을 것이다. 문제는 김정은이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지 그리고 어느 선까지 갈 것인지가 될 것이다.
'3.기이한일 미스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 고대 모헨조다로와 하라파의 핵전쟁 : 고대문명의 핵폭발 미스테리 (0) | 2020.04.29 |
---|---|
타오스의 신기한 윙윙거림 현상 : 타오스의 미스테리 현상 (0) | 2020.04.27 |
뱀파이어(Vampire) 미스테리 TOP 10 (0) | 2020.04.27 |
지구 종말까지 1,000년이 남았다 : 지구 멸망 미스테리 (0) | 2020.04.26 |
북한의 미스테리 TOP 10 (0) | 202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