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작은 섬에서 그물을 엮고 있던 2명의 어부가 UFO를 목격한 사건은 당시 현지 언론에 보도된 직후 증거사진이나 상세한 내용은 지금까지도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그런데, UFO 목력 사건의 조사 보고서가 최근 미스테리한 사진과 함께 보도되었다.
1995년 10월 01일, 페르난도 베세라와 윌슨 올리베이라는 어부 2명이 상파울로 마요르 섬에서 밝은 노란색 빛을 발하는 원반 모양의 물체를 목격했다고 전해진다.
처음 두 어부는 그 물체를 풍선으로 생각했지만, 초고속으로 그들에게 접근해 왔을 때, UFO라고 확신했다. 미스테리한 물체가 방향을 바꾸어 몇 미터 앞에 있는 강의 맹그로브 숲 사이에 있는 작은 섬에 착륙을 시도하는 것을 본 두 사람은 물체의 하부에서 회전하며 강력한 빛을 보고 두려워 떨며 보트 바닥에 숨을 숨기고 그 자리를 떠나려 하였다.
하지만, 보트의 시동은 좀 처럼 걸리지 않았고, 10번이나 시도한 끝에 도망갈 수 있었다고 한다. 집으로 도망친 두 사람은 가족과 친척들에게 UFO 목격 사실을 전했고, 수면제가 없으면 잠들 수 없는 공포까지 느끼며 고통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후에, UFO가 착륙한 곳으로 추저외는 장소로 다시 찾아간 두 사람은 풀이 무성한 바닥에 직격 5.5cm 정도의 원형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원형 부분의 풀들만 말랐으며, 시계 방향으로 쓸린 흔적과 함께 평평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미확인 물체를 지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직사각형의 지지대와 같은 4개의 흔적도 찾아냈다. 가로 10cm 세로 15cm 정도로 보이는 그 흔적은 균등하게 4곳에 분포하였으며, 1.5cm 정도의 깊이로 패여있었다.
어부들은 이 사건을 산토의 지역 신문 트리뷰나 기자에게 제보하였다. 그러자 국립 항공 우주 현상 연구소(INFA) 전문가들이 곧 현지에 도착하여 UFO가 착륙한 흔적의 석고본을 뜨고, 흙과 풀의 샘플을 채취하는 등 철저하게 조사했다. 또한, 어부 중 1명은 자신이 본 UFO를 그림으로 그렸다.
사건이 24년이 지난 현재 밝혀진 INFA이 보고서에 따르면, 어부 2명이 본 UFO가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매우 강력한 빛을 발산하였고, 강변 반대 편의 구멍에서 게가 기어 나오는 것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INFA의 토양조사에서 발견된 이상한 점은 UFO가 착륙한 원형부분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에서는 씨앗이 쉽게 발아하였지만, 원형 부분 이외의 토양에 심은 씨앗은 곰팡이에 의해 공격을 받아, 발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INFA 보고서에서는 이 사건은 두 번째의 외계인 근접 조우로 분류되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다.
1. 지상에 남아 있던 흔적과 시계 방향으로 쓸린 풀들
2. UFO의 강렬한 빛에 의한 과열로 추정되는 주변이 불에 탄듯한 흔적들
3. 보트 엔진의 작동을 멈추게 하는 EM(전자기) 효과와 발전기 등의 보트 전기 부품의 손상, UFO 목격 전에는 일어난 적 없는 보트의 연장과 금속 부품의 부식들.
4. 눈의 자극, 설사 등 목격자에 의한 생리적 현상들
증인인 어부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목격담을 일관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바꾸지 않았다. 또한, 현장에는 물리적인 흔적들도 남아 있어, 그들의 증언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전해진다.
UFO가 착륙한 구역과 착륙흔적의 선명한 사진들도 존재한다. 조사원들은 착륙한 UFO의 일부 장치의 무게는 약 25kg 정도로 판단했지만, 기체 전체의 무게는 미확인 상태이며,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산토스 공군 기지가 발표한 것처럼 당시 이 지역에는 항공기는 없었다. 지상에 남겨진 흔적은 기존의 헬기와 항공기의 것이 아님이 틀림 없다" 한편, 이번 조사 보고에 의하여 또 하나의 브라질 UFO 사건이 탄생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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