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이한일 미스테리

인류가 살아남은 10가지 종말 미스터리

Mr.Lee Mystery 2020. 9. 25. 15:46
반응형

1.흑사병

흑사병은 아마도 인류를 강타한 가장 유명한 전염병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흑사병이 한 번 이상 세계 인구에서 엄청난 인구를 없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림프절 페스트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인 페스트 균은 서기 541년에 처음으로 출현했다. 유스티니아누스 전염병으로 알려진 이 질병은 비잔틴 제국을 휩쓸며 1년 넘게 하루 5,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결국 당시 세계 인구의 25%인 약 5천만 명이 사망했다.

그 후 1346년 흑사병으로 재등장하였다. 고열 속에 빠져 피를 토하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붓기가 희생자들의 몸에 나타났다. 그리고 이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죽었다. 7천 5백만에서 2억에 이르는 사람들이 흑사병으로 죽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피를 토하느라 바빴을 때 정확한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다. 유럽 인구의 약 60%가 사라졌고, 세계 인구는 250년이 지나서야 평준화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

심지어 1855년에는 중국에서 3번째 페스트가 발생하여 1000만 명의 사람들을 더 없애버렸다. 하지만 인간은 이 모든 것에서 살아남았다. 엄밀히 말하면 페스트는 여전히 존재한다.

2. 빙하시대

인류가 빙하시대를 거쳐 간신히 살아남았다는 것은 꽤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이는 과학자들이 현재까지 밝혀낸 사실이다.

한 논문에서 최근 37,000년 된 인류의 화석을 발견했는데, 이는 인류가 빙하시대를 힘겹게 헤쳐 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빙하시대가 기본적으로 대자연이 지구에서 인간을 얼려버리려고 했던 것이 3만년 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꽤 인상적인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식물이 죽어가면서, 인간의 삶은 갑자기 훨씬 더 어려워졌다. 호모 사피엔스를 제외한 인간의 모든 종과 우리보다 더 멍청한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다.

몇몇 과학자들은 인간들 중 몇 백명이 우연히 오늘날의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작은 따뜻한 지역을 발견했기 때문에, 인간이 빙하시대를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이 운 좋은 소수는 빙하시대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으로 여겨진다.

빙하는 말 그대로 우리 종족 전체를 몇 백명 수준까지 떨으뜨려놨다. 다행히도, 우리 조상들은 빙하시대를 거치면서 간신히 살아남는다.

3. 2012년의 태양 폭풍(Flare) 현상

1859년에 지구는 거대한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풍을 맞았다. 사람들이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코르셋을 입어보고 놀라운 콧수염을 기르고 있는 동안, 이상한 하얀 빛이 호주 전역에 나타났다.

천문학자인 리처드 캐링턴과 리차드 호지슨이 이 사건을 목격했지만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런 일이 있었더라면 단순히 아무일 없는 듯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지구를 강타한 태양 플레어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현대적인 전력망을 방해해서 무력화시키고 전력 없이 살도록 했을 것이다. 이는 인공적인 빛도 없고, 정보를 위한 인터넷도 안되며, 소리를 지르는 것 보다 더 진보된 의사소통도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이상 셀카 사진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서운 건 2012년에 이런 일이 일어날 뻔했다는 것이다.

만약 폭풍이 6분 일찍 시작되었더라면, 지구는 타격을 받았을 것이고, NASA에 따르면, "우리는 여전히 그 조각들을 수습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4. 퉁구스카 사건

태양 플레어 현상이 인간에게 큰 타격이 없었지만, 우주에는 더 간단하고, 우아하진 않지만, 인간을 멸종시키는 방법은 거대한 돌덩이를 지구로 던지는 것이다. 과학계에서 잘 알려진 사실은 운석이 공룡을 멸종시켰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룡의 한 종류인 티라노사우르스를 왕 도마뱀에서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가져다 놓은 사건을 재현시키는 일이 등장했다. 1908년에 운석이 지구 대기권으로 날아와 땅으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이 운석은 결국, 러시아의 시베리아 중부의 퉁구스카에 떨어졌다.

운석이 이곳에 떨어진 것인 인간에게는 천운의 행운이었다. 이 충격은 일본에 떨어진 핵폭탄보다 1,000배는 더 강력했고, 이 폭발로 8천만 그루의 나무가 뿌리째 뽑혔다.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람들이 폭발음을 들었다고 주장했고, 인근 마을에서는 유리창이 깨졌다는 보고가 있다. 핵폭탄 한 발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끼친 피해를 생각하면 1,000배의 위력을 가진 운석이 어느 큰 도시라도 전멸시켰을 것이다.

운석의 행로가 조금만 달랐다면, 운석은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강타해, 도시를 먼지로 만들고 역사의 흐름을 비극적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이다.

5.인구 붕괴

100만년 전에 인류는 멸종 직전의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점은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신석기 시대의 인류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우리 인구가 갑자기 신비하게 인구수가 극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인간의 수가 급감했고, 어떤 과학자들은 살아남은 인류의 숫자가 18,000명에 달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인간이 현재 만들어놓은 멸종위기에 처한 종을 보호하기 위한 수치로 지정할 만큼 낮은 수치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두 가지는 바로 이것들이다.

1) 우리는 거대한 지진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어떤 대량 멸종의 사건을 겪었다.

2) 우리는 한 지역에 인구가 포화상태가 되었었고, 그곳에서 식량 공급이 끊겨버렸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인류에게 장기적인 영향을 주기에 충분했다. 화석 증거는 인류의 수가 수만 년 동안 18,000 명 정도 머물렀다는 것을 암시한다.

인구수가 너무 적어서, 인간은 극도로 취약했고, 또 다른 대격변이 일어났다면, 인류는 종말 했었을 것이다.

6.중국의 샨시 대지진

만약에 중국 인구의 60%가 죽었다면, 이는 거의 종말로 느껴졌을 것이다. 특히 이 사람들의 대부분이 단 한번의 사건으로 모두 전멸되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

1556년 중국 북부의 샨시 성은 리히터 규모 7.9에 달하는 매우 강력한 지진으로 타격을 받았다. 이는, 2010년 아이티를 초토화시킨 지진보다 10배나 더 강력한 지진이다. 이런 대 지진의 영향은 엄청나서, 83만 명이 죽었다.

이는 흑사병이나 빙하시대에 비하면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이는 중국 중부의 60%에 달하는 엄청난 인구였다. 요즘 7억 8천만 명의 사람들을 죽인 지진과 맞먹는 것이다. 피해 비용은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중국 정부와 경제가 붕괴될 뻔했다.

오늘날에 이런 대 지진이 일어난다면 세계 경제를 토초화시키고, 전 세계에 혼란과 파괴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7.폐름기 대멸종

지금쯤이면 인류가 꽤 엄청난 것들로부터 살아남았다고 여길 것이다. 인류는 질병, 자연재해, 우주에서 떨어진 거대한 암석들로 타격을 받았었다. 하지만, 인류는 끈질기게 더 오래 살아남았다.

사실, 우리는 존재하기도 훨씬 전에 거의 전멸했었다. 기원전 2억 5천만년 전, 지구의 생명을 거의 없애버리는 대규모 멸종 사건이 있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거대한 대륙 판게아의 형성이 그 주변의 바다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막았다는 데 동의한다. 정체된 물은 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생명을 오염시켰고, 모든 해양 생물의 96%를 죽였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마실수 있는 깨끗한 물의 공급원이 없는 것은 또한 육지에 사는 종의 70%에게 치명적인 것이었다. 폐름기 대멸종 사건은 지구에 너무 파괴적이어서 NASA는 이를 "대멸종"이라고 부른다.

다행히도, 우리 조상들은 간신히 살아남았다.

8.스페인 독감

중세 유럽시대에 가장 진보된 의학은 "거머리 몇 개를 던져놓고 어떤 마녀도 화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런 중세 유럽시대에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어, 2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이 질병은 면역력이 강한 면역체계를 치명적인 약점으로 바꾸어 수많은 T세포들을 감염된 부위에 보내서 인체가 병원체에 과도하게 반응하게 만들었다.

이 세포들은 종종 너무 높은 농도로 보내져서 폐로 가는 기도를 막혀 죽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이 병은 우리의 몸을 속여서, 총으로 얼굴 여드름을 제거하려는 것과 동일한 행동을 하게 했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말에 사라졌고, 아마도 덜 치명적인 독감으로 변이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짧은 기간동안 5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었게 되었다.

9.제2차 세계 대전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2천 5백만 명 이상의 군인들이 사망했고, 5천만 명의 민간인들이 살해되었다. 독일의 홀로코스트의 희생자들을 더하면 총 8천 5백만 명이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전쟁은 그 자체보다 더 치명적이었다.

히틀러가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나치 과학자들을 24시간 일하게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1939년부터 독일의 핵 프로그램은 원자를 성공적으로 분열시키는 데 거의 성공했었다.

어떤 사람들은 독일군이 원자 폭탄을 완성하기 직전이었고, 히틀러는 이미 런던과 뉴욕을 핵으로 없애버릴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0. 토바 대화산 폭발

이 포스팅에 있는 다른 모든 사건들처럼, 토바 대화산 폭발 사건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멸종 사건이었다. 기원전 7만년, 인간이 창 끝의 어느 쪽을 사용해야 하는지 여전히 배우고 있을 때, 토바 대화산은 갑자기 폭발했다.

토바 대화산 폭발로 명명한 전문가들은 이 화산 폭발을 '엄청난 사건'으로 말하고 있다. 분출되는 열기와 위력은 주변 암석 2,800km를 증발시켜 모두 대기 중으로 날려버렸다. 이에 비해 1980년 세인트헬렌스 화산 폭발은 겨우 1km의 암석만을 파괴하는 데 그쳤었다.

2,800 킬로미터의 암석 먼지가 하늘로 치솟는 것은 환경에 좋지 않다. 이 먼지는 6년 동안 태양 빛의 대부분을 검게 가리웠다. 살아남은 식물은 거의 없고, 점점 더 희박한 먹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굶주렸다.

전 세계 인구는 3,000명 안팎으로 줄었고, 남은 인간의 수는 80명 정도로 줄었을지도 모른다. 80명이라도 살아남지 않았다면,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좋은 소식도 있다. 가장 똑똑한 인간만이 간신히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아마도 장기적으로 우리를 더 나은 종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반응형